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한국와이어스 슈퍼 항생제 '타이가실' 출시
상태바
한국와이어스 슈퍼 항생제 '타이가실' 출시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15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와이어스가 기존에 출시된 항생제 중 가장 광범위한 항균 범위를 가진 항생제 '타이가실 (성분명 타이제사이클린)'을 15일 출시했다.

'타이가실'은 복잡한 측쇄를 가지는 특이한 구조의 글라이실사이클린(glycylcycline) 계열의 최초 항생제로 항균 스펙트럼을 확장시키고 주요 내성기전을 피하는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또 단백질 합성을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어 세균 증식을 억제한다.


와이어스 이승우 대표는 "기존 약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내성균 영역까지 항균 효과를 나타내 미국 FDA로부터 2005년 조기 승인을 받기도 했다"며 "전세계에서 항생제 내성으로 사망하는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타이가실' 출시가 크게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우준희 교수는 “항생제 내성률은 세계적으로도 심각한 수준으로 항생제 내성은 환자 사망에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에 위험하다”며 “하지만 타이가실의 국내 출시에 따라 기존 항생제의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계에서도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