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구혼을 해 화제를 모았던 200억원대 자산가가 예정보다 일찍 공개구혼을 마감했다.
결혼정보회사 선우는 지나친 관심에 부담을 느낀다는 A씨의 의사를 존중해 15일 후보자 모집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당초 오는 30일까지 배우자 후보를 모집할 계획이었다.
선우에 따르면 배우자 후보는 모두 394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만남 상대로 지목된 남성은 8명이다.
만남 상대 남성의 나이는 37~49세이며 직업은 교사, 대기업과 은행의 차ㆍ과장급 사원 등이었다.
선우 관계자는 "선택된 남성은 성실하고 평범한 스타일이다"며 “구혼 여성과 매달 2~3명씩 3개월에 걸쳐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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