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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만, 공에 머리 맞고도 “강속구 아니라 괜찮다”..호탕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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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만, 공에 머리 맞고도 “강속구 아니라 괜찮다”..호탕하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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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산 롯데전에서 히어로즈 송지만이 투구에 머리를 강타당하고도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지만은 이날 경기 중 3회 김일엽의 몸쪽 공에 머리를 정통으로 맞고 쓰러졌다. 그는 이 충격으로 현기증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에 후송됐다.

하지만 오히려 송지만은 공을 맞은 후 당황해 하는 김일엽에게 웃으며 괜찮다고 손을 흔들었다.

김일엽 역시 정중히 모자를 벗고 인사로 실수를 인정하고, 롯데 로이스터 감독이 직접 나와 미안함을 표시했다.

다행히 CT 촬영 결과 이상이 전혀 없다고 알려졌다.

이후 송지만은 "150㎞짜리 강속구를 맞은 것도 아닌데…"라고 웃으며 대인배 다운 모습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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