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과 장윤정은 15일 방송된 MBC '놀러와 가족의 짝꿍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이뤄진 방송에서 '사랑과 우정사이'라는 팀으로 함께 출연했다.
노홍철은 장윤정에 대해 "4년 전 장윤정이 '놀러와'에 출연하면서 엄청 가까워졌다"며 "당시 장윤정이 출연해 힘들고 외로운 모습을 많이 내비췄다. 에너지를 나눠주고 싶고 인생을 즐기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녹화 후 대기실에서 장윤정의 번호를 알아내 연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절친한 친구가 되서 내 모든 걸 줄 수 있고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윤정도 "처음 만났을 때 노홍철과 친해지리라고 상상도 못했다"며 "당시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선지 노홍철이 말하는 당시 상황을 기억조차 없다"고 이야기해 그저 친구인 듯 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퀴즈를 통해 한 밤 중에 삼청각 데이트와 자동차 극장 데이트을 한 사실을 밝혔고 노홍철은 장윤정의 팬클럽 이름과 생일들을 아는 등 '절친'이상으로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어 유재석과 김원희, 박명수 등으로부터 '묘한'관계라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이 날 녹화당시 두 사람은 절친사이였으며 실제로 노홍철이 지난 8일 장윤정과의 열애사실을 발표하며 "1개월 전 진행된 '놀러와' 녹화 이후 장윤정에게 진지하게 고백해 교제에 성공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어 더욱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사진-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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