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예멘 보안군 간부의 말을 인용, 독일인 여성 3명의 시신이 먼저 발견됐고, 이어 어린이 3명을 포함 나머지 6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앞서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예멘 한국 대사관에서 현지에서 근무중인 한국인 의사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피살된 3명 가운데 가운데 옷과 체구 등으로 볼 때 한국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엄 씨를 비롯한 국제의료봉사단체 `월드와이드 서비스` 단원 9명은 지난 12일 오후 4시께 인근의 와디로 나들이를 갔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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