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한달에 1~2건씩 외국인 납치 사건이 일어난다"며 "(자신이 일하는 지역인 사다에서) 예멘의 수도 사나(Sanna)로 이동할 때는 하나님의 보호를 청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 외에도 엄 씨의 블로그에는 윤동주 시인의 시 20여 편은 물론, 프로필 사진도 윤동주 시인으로 게재했다.
한편 그녀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찾아가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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