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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피랍 사망한 엄영선 씨, 블로그 통해 납치 사건 우려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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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피랍 사망한 엄영선 씨, 블로그 통해 납치 사건 우려 "안타까워"
  • 이경환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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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에서 봉사활동을 벌이다 북부 사다에서 납치됐던 엄영선 씨가 피살 된 것으로 확인 된 가운데 그녀가 운영하던 블로그에 예멘에서의 친안을 걱정하는 글이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엄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한달에 1~2건씩 외국인 납치 사건이 일어난다"며 "(자신이 일하는 지역인 사다에서) 예멘의 수도 사나(Sanna)로 이동할 때는 하나님의 보호를 청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 외에도 엄 씨의 블로그에는 윤동주 시인의 시 20여 편은 물론, 프로필 사진도 윤동주 시인으로 게재했다.

한편 그녀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찾아가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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