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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부터 등록금 대출금리 5%대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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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부터 등록금 대출금리 5%대로 인하
  • 조창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17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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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학기부터 대학 등록금 대출금리가 5%대로 하향조정되고 저소득층 대학생은 등록금 대출 때 이자가 면제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7일 "올해 2학기부터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유동화 증권을 발행해 등록금 대출 금리를 7.3%에서 5%대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이를 위해 이달 중에 유동화 재단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2학기부터 채권 발행액을 재원으로 대학 재학생, 입학 예정인 대학(원)생에게 저리 대출을 한다.

올해 정부의 한국장학재단 사업 배정 예산은 1300억원이다. 내년에는 2600억원을 배정해 모두 70만명의 대학생에게 대출 혜택을 줄 계획이다.

2학기부터는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등록금 대출 이자 면제 대상이 확대된다.

 대학생의 대출이자 전액을 국가가 대신 내주는 무이자 대출 대상은 그동안 소득 하위 2분위(연소득 1천813만원)까지 제한됐다. 그러나 2학기부터는 소득 하위 3분위까지 확대된다. 소득 1~3분위까지는 이자 전액을 정부가 지원하고 4~5분위는 대출 이자 중 4%, 6~7분위는 1.5%를 정부가 지원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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