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몸값 낮추기 행렬에 동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혜수가 요즘 드라마 제작 환경과 분위기를 감안해 4년만의 드라마 복귀작 SBS 새 주말드라마 ‘스타일’ 회당 출연료 1500만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몸값 낮추기는 최근 어려워진 드라마 업계의 상황을 고려해 스타급 배우들이 출연료 상한선을 회당 1500만원으로 하자는 업계의 요청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김혜수는 이미 영화 ‘열 한번째 엄마’와 ‘모던 보이’ 촬영 당시 영화계 불황을 감안해 개런티를 삭감해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스타일’은 패션잡지사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갈등을 감각적으로 담아낸다. 김혜수 외에 류시원, 이지아가 각각 캐스팅 된 상태로 첫방송은 오는 8월 1일.(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