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모자이크의 전설인가요’
27일 첫 방송된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는 한동수(현빈 분)과 이준석(김민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둘은 어릴 적 친구였지만 이제는 서로 멀어져 버린 사이.
이날 방송에서는 조직폭력배가 된 동수와 준석이 조직을 동원해 피 튀기는 싸움을 그렸다.
지나치게 폭력적인 장면이 등장할 수밖에 없었기에 19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은 ‘친구’는 칼로 사람을 죽이는 장면이나 방망이로 때리는 장면, 두들겨 맞아 쓰러진 사람, 싸움에 앞서 깨뜨린 유리병까지 모두 모자이크로 처리했다.
하지만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했다. 극의 전개를 위해 이해해야 하는 부분일 수도 있지만 모자이크가 너무 과했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은 “19세 관람가인데 모자이크가 필요이상으로 너무 많다” “보는데 방해된다” “드라마에서 모자이크 처음 본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일각에선 19세 관람가 판정을 받은 MBC의 야심작 친구의 시청률이 20%를 넘길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사진-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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