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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5월까지 20.30대 취업자 32만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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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5월까지 20.30대 취업자 32만명 감소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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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5월까지 20대와 30대 취업자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32만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이후 최대 감소율이다.

 젊은 층의 취업난은 근원적으로 잠재성장률의 훼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부작용이 심각하다.

 이런 가운데 3분기 중에는 구조조정 등으로 전체 취업자 수가 약 25만명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최악의 실업난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8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1∼5월중 20.30대 취업자는 평균 962만3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994만5천명에 비해 32만2천명이 줄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감소폭인 7만4천200명의 4.4배이며 1∼5월 기준으로는 환란 직후인 1999년(-41만8천800명) 이후 최대다.

 1∼5월중 20.30대 취업자 수는 ▲2000년 40만8천800명 ▲2001년 1만9천명 ▲2002년 12만4천400명 등으로 플러스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2003년 -13만7천200명 ▲2004년 -19만2천명 ▲2005년 -17만6천600명 ▲2006년 -12만9천600명 ▲2007년 -19만9천200명 등으로 감소세였다.

 올 들어 20.30대 취업자 수는 월별로는 1월 -31만2천명, 2월 -33만8천명, 3월 -35만9천명 4월 -31만2천명, 5월 -28만9천명 등을 나타냈다.

 특히 30대의 경우 2월 -16만7천명, 3월 -19만7천명에 이어 4월 -23만명, 5월 -21만1천명 등으로 심각한 상황이 지속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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