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50)이 한국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 것은 한국계 형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마이클의 큰형 재키 잭슨(58)의 전 부인 이니드 아덴 스팬이 한국계 입양아였고, 이 때문에 한국인에게 호의적이었다는 것이다.
마이클의 형수는 한국전쟁 고아 출신 입양아로 알려졌다. 그녀는 어린 마이클 잭슨을 끔찍이 아꼈고 김치 등 한국음식을 만들어주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이니드가 한국계라는 것은 재키와 결혼직후 함께 찍은 제트(JET) 매거진 표지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니드가 97년 세상을 떠났기에 그녀가 한국 태생인지에 대해서 명확한 증거를 확인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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