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고액체납자로부터 압류한 외제차, 중대형차 등 40여대를 온라인 공매방식으로 매각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자동차공매에는 감정가액 3500만 원의 도요타 아발론을 비롯해 에쿠스, 오피러스, SM7, 그랜저 등 고급 외제차 및 대형차들이 선보이게 된다.

매매가 예정가는 에쿠스(2000년식)와 체어맨리무진(2001년식)은 각각 600만원, SM7(2007년식)은 700만원, 오피러스(2003년식)는 950만원으로 결정됐다.

자동차 공매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38세금징수과(02-3707-8672)나 위탁업체인 오토마트(02-2026-2357)로 문의하면 된다. 또 압류자동차를 사려면 공매 기간 중 서울시가 위탁한 오토마트의 홈페이지(www.automart.co.kr)에 접속하면 된다.

홈페이지에는 공매차량의 사진 및 차량점검사항과 함께 공매방법, 매각예정가격(공매최저가), 공매일시, 차량보관소 위치 등이 상세히 표시돼 있다.

이경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