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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컥~오비맥주에 웬 막걸리 냄새"..부랴 부랴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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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컥~오비맥주에 웬 막걸리 냄새"..부랴 부랴 수거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0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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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페트 용기에 담아 파는'오비 블루 1.6ℓ페트'에서 신맛과 역겨운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의 불만이 쇄도하자 비상이 걸렸다. 전국 대형 마트, 슈퍼마켓,구멍가게에까지 공급된 문제의 제품 수거에 나섰다. 제품 샘플을 검사해 본 결과 젖산균이 검출돼 이 제품과 동일한 생산라인에서 생단된 모든 제품을 거둬 들이고 있다.

문제의 제품은 오비맥주 경기도 이천 공장에서 생산됐다.특히 4월 17일 생산된 제품에서 신맛과 냄새가 많이 나고 있다는 것.


오비맥주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 젖산균은 제조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김치나 막걸리, 와인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 병원성 미생물로,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류 생산에 관련된 규정을 준수했기 때문에 출고 당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이 같은 사실을 국세청에 신고하고 현재 원인규명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는 여름철에 하이트.카스,오비맥주등에서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불만이 종종 접수되고 있으나 대부분 유통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처럼 한꺼번에 민원이 제조회사로 쏟아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생산과정에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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