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의 여왕’ 김연아가 ‘호러의 여왕’으로 변신했다.
더위에 지친 팬들을 위해 김연아가 출연한 납량특집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아 귀신’이란 제목으로 공개된 동영상은 각종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동영상 속 김연아는 귀여운 귀신으로 변신, 어두운 화면에 깜짝 등장해 랜턴으로 얼굴을 비추며 납량특집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줬다. 또 귀신 가발을 제치고 “더우시죠?”라며 깜찍한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내가 아직도 김연아로 보이니?”라며 웃는 모습을 선보여 팬들의 더위를 한 방에 날려보냈다.
한편 이번 동영상은 오는 17~31일 부산 서울 광주에서 열리는 삼성 하우젠 에어컨의 ‘씽씽 열대야 시네마 콘서트’와 8월 14~16일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ICE ALLSTARS) 2009’의 홍보 동영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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