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구혜선이 자신의 그림 전시회를 열고 만능연기자의 끼를 발산했다.
구혜선은 7월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에서 자신의 그림 전시회인 '탱고'를 개최했다. 전시회를 통해 구혜선은 자필 소설 '탱고'에 삽입된 일러스트와 틈틈이 그린 추상화 등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전시회장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구혜선은 "연기자로서 이름을 알렸고 연기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직은 연기자의 일에 대해 더욱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면서도 "나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대중들과 소통하고 싶었다. 그림 또는 음악, 글로 대중들과 대화를 하고 싶어 계속 도전하고 있다"고 겸손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구혜선은 또 자신의 롤모델을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밝히고 "대중들에게 문화적인 요소를 많이 보여 드리고 싶었고 그들과 소통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일까지 열리며 발생하는 수익금은 'WITH 캠페인'을 통해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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