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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발암논란 '인슐린' 란투스 안전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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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발암논란 '인슐린' 란투스 안전성 검토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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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아벤티스가 생산하는 장시간 지속 인슐린제제인 란투스의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를 검토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FDA의 이 같은 조치는 란투스가 암에 걸릴 확률을 약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된 데 따른 것이다.

   FDA는 성명에서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심각한 합병증 위험 때문에 환자들이 의사와 협의 없이 함부로 인슐린 투여를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다수와 제1형 당뇨병 환자는 혈당을 통제하기 위해 최소한 하루 1회 인슐린을 투여해야 한다.

   유럽당뇨병연구협회는 최근 유럽 4개국 당뇨병 환자 12만7천명의 보험 데이터베이스를 조사한 결과 1년 반 동안 란투스를 사용한 환자들은 100명 당 1명 더 암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그러나 연구 결과가 아직 확정적이 아니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FDA는 란투스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지에 대해 사노피-아벤티스와 이야기하고 있다며 환자와 의사들에게 란투스 복용에 따른 어떤 부작용이든 FDA에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란투스는 사노피-아벤티스의 제품 중 세 번째로 가장 많이 팔리는 약품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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