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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국산 친환경차 시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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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국산 친환경차 시대 이끈다
  • 이경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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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전 세계적인 친환경차 개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현대기아차(회장 정몽구)는 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하이브리드개발실 이기상 상무 등 친환경차 개발 관계자들과 기자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기아차 LPi 하이브리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기상 상무는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친환경차 개발 경쟁에서 아반떼.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의 경쟁력은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반떼.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99g/km을 달성, LPG 연료차량 중에서는 처음으로 전세계 배출가스 규제 중 가장 엄격한 캘리포니아 'SULEV'(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를 만족시켰다.


또 LPG 연료를 사용하고 1천600cc 감마 LPI 하이브리드 엔진, 15kW 하이브리드 모터, 무단 변속기(CVT)와 함께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7.8 km/ℓ의 공인연비를 달성해 경제성을 갖췄다.

최대출력 114마력의 LPi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20 마력급 15kW 모터가 장착됐으며, 제로백(0→100km/h) 발진 가속 역시 11.7초로 우수한 동력 성능을 자랑한다.

아반떼.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는 기존에 주로 사용되는 알칼리계 니켈수소(Ni-MH) 타입에 비해 가벼울 뿐만 아니라 안전성도 높은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했다.

현대기아차는 아반떼.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오는 8일, 15일 각각 출시한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30일 계약대수가 1천55대를 기록,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보름만에 1천대를 넘어섰다.

지난달 12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 체험 시승단인 '블루 드라이버' 모집에는 지금까지 1만 명 이상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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