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일 오후 6시30분께 전남 여수시 모 고등학교 앞 도로에서 혼자 노는 A(6)군에게 접근해 "과자를 사주겠다"며 자기 집으로 데려가 3시간 동안 감금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6월 한달 동안 여수 지역에서 3차례에 걸쳐 여학생들에게 "돈을 줄 테니 차에 타라"고 유인했다가 실패한 사실도 드러났다.
A군의 부모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탐문을 벌이다 김씨의 택시번호를 기억하고 있던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김씨의 주거지를 찾아 A군을 구출하고 김씨를 붙잡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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