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회에서는 시장직을 걸고 유해 폐기물공장 유치를 막아내는 미래(김선아 분)의 모습과 이런 듬직한 미래의 모습에 다시 한번 그를 진정한 시장으로 인정하는 인주시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해(윤세아 분)는 아버지를 만나 유해성 폐기물을 수입하려 했다는 자백을 듣고 충격에 빠지고 조국(차승원 분)은 고해와 결혼시키려는 BB(최일화 분)앞에 기자들을 불러놓고 자신이 BB의 숨겨진 자식이며 BB는 자식의 앞길을 막지 않기 위해 정계은퇴의 뜻을 밝힌다.
무엇보다 이 날 방송에서 돋보인 것은 일명 '차간지'로 불리웠던 차승원이 분한 조국의 멋진 프러포즈였다. "대통령이 되면 내 아내와 춤을 출겁니다. 저와 춤추시겠습니까"라는 조국의 프로포즈을 신미래는 기쁜 마음으로 수락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김선아와 차승원의 환상 호흡이 만들어낸 수작", "드라마속 신지애와 같은 정치인들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등의 칭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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