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이 터져 경기를 포기한 이탈리아 미녀 수영선수 플라비아 조카리(22)에게 네티즌들의 위로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30일 이탈리아 페스카라에서 열린 제16회 지중회 대회에 참여한 플라비아는 200m 경기 시작 직전 공기역학기술을 도입해 폴리우레탄 소재로 만들어진 65만 원짜리 수영복이 터지는 사고를 당했다.
플라비아는 2일 “불미스러운 일로 소동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했고, 수영복 갈아입을 시간이 주어지지 않아 눈물을 보이며 기권하게 된 그에 대한 네티즌들의 위로와 격려의 말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다음엔 잘 하길 바란다. 힘내세요” “다음에 더 좋은 성적을 내면 된다” “신경 쓸 거 없다” “단지 사고일 뿐이다” 등 플라비아를 위로하는 반응들과 “그녀가 왜 사과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수영복 때문에 기권했다면 제조사에 고소해야 하는 거 아니냐” “부득이한 사정 조차 고려하지 않은 대회운영위가 융통성이 없었다” 등의 의견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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