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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속옷 2천500장 훔친 40대 또 '철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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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속옷 2천500장 훔친 40대 또 '철창행'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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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부경찰서는 3일 가정집에 몰래 들어가 2천장이 넘는 여성 속옷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4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 2월 말 낮 12시께 울산시 동구 B(27.여)씨의 집 담을 넘어들어가 빨래 건조대에 걸려 있는 속옷(시가 4만3천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올 5월 말까지 동구 일대에서 400여차례에 걸쳐 여성 속옷 2천500여장(시가 5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2006년에도 여성의 속옷 2천여장을 훔쳤다가 붙잡혀 교도소에서 복역했으며 지난해 5월 출소한 뒤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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