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 실력 있는 배우들의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유명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오는 8월 4일부터 2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전 세계 1,000만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프랑스 뮤지컬로,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뮤지컬은 감미로운 음악과 예술적인 무대, 현대무용과 브레이크 댄스, 아크로바트 등이 더해진 화려한 안무가 인상적인 대작.
이 작품은 2005년과 2006년 19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오리지널 공연에 이어, 2007년 초연된 한국어 공연 역시 큰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2008년 제2회 더뮤지컬어워즈 3개 상 수상,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하여 4개 부문 5개 상 수상,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 6개 부문 수상 등 높은 완성도 역시 인정받은 수작이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나이와 성별, 지역을 불문하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앙코르 요청으로 지난 20개월 간 서울, 성남, 대구, 대전, 광주, 부산 등 10개 도시에서 끊임없이 공연돼 왔으며, 현재까지 총 33만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중국 최고의 뮤지컬 프로덕션 송레이 컬쳐 앤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스와 ‘한-중 대형 뮤지컬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10월에는 대형 뮤지컬로서는 처음으로 중국 본토에 진출할 예정이다.
8월 4일부터 국립극장에서 개막되는 이번 공연은 사실상 올해 서울에서 ‘노트르담 드 파리’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인으로 시작해 이제는 타이틀 롤로 우뚝 선 윤형렬과 서범석, 박은태, 오진영, 문혜원 등 절정의 실력에 오른 초연 캐스트들이 다시 뭉쳤다.
NDPK 관계자는 “2년에 가까운 투어 기간 동안 주요 캐스트 60% 이상, 스태프 90% 이상이 매 공연에 참여하며 공연 내외적으로 최고의 완성도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무대가 2년 투어 대장정의 결정판이 될 것”이라 전했다.
뮤지컬 공연 빅뱅인 이 여름, 2년간의 투어로 땀과 열정으로 다져진 ‘노트르담 드 파리’는 최고의 완성도를 선보이며 관객에게 뜨거운 열정과 벅찬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등급은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 B석 4만원이며,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뉴스테이지=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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