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떳)'에서 MC 유재석은 새 멤버 박해진-박시연 합류소식과 함께 '스물입곱번째 목적지'를 전화로 통보한다.
봉현마을 마을회관에 유재석, 김종국, 윤종신, 김수로, 이효리, 대성이 차례로 도착했고, 첫번째 새 멤버 박해진이 턱시도를 입고 등장했다. 이어 박시연이 남자 멤버들의 환호를 받으며 도착했다.
하지만 '안방마님'으로 통하는 이효리는 동갑내기 박시연을 견제했다.
이효리는 "운동도 못해, 요리도 못해, 말하는 것도 느려, 거기다 귀여운 척 하며 말하는 것 까지 딱 내스타일이 아니다"라며 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박시연은 이효리의 잔소리에도 "어"라고 건성으로 대답해 주위 사람을 긴장시켰다.
결국 이효리의 입에서는 "박시연, 쟤 뭐야?"라는 한 마디가 튀어 나오기도.
박시연과 이효리의 대립구도를 보는 것도 패떳의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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