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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이 해변에 `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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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이 해변에 `둥둥'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0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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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서 1천만 원짜리 수표 2장, 총 2천만 원을 주워 주인을 찾아준 주민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5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양양 낙산 해수욕장에서 보트를 운영하는 송봉영(58.양양군 강현면) 씨가 1천만 원짜리 수표 두 장을 습득했다며 낙산출장소에 신고해와 해수욕장 내 방송장비를 통해 분실자를 찾은 끝에 20여 분만에 주인을 찾아 돌려줬다.

송 씨는 "하루 전인 4일 오후 7시께 수표 두 장이 해변에서 파도에 밀려다니는 것을 발견, 이를 주워 말린 다음 경찰에 신고했다"며 "주인을 금방 찾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송씨가 찾아준 수표의 주인은 지난 3일 가족과 함께 낙산 해수욕장에 여행을 와 물놀이하다 지난 4일 지갑을 잃어 버리면서 수표도 함께 분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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