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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크루즈 2010' 출시.."제법 업그레이드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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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크루즈 2010' 출시.."제법 업그레이드 됐네"
  • 이경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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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7일부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라크루즈 2010' 시판에 들어 간다.

 베라크루즈 2010은 버튼 시동 방식을 럭셔리 모델 이상부터 선택 또는 기본 사양으로 넣고, 하이패스 시스템(ETCS)을 디럭스 이상의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하는 등 고객 선호사양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18인치 하이퍼실버휠을 럭셔리 이상 모델부터 달았고, 유아용 시트를 고정시켜 주는 장치와 고개를 돌리지 않고도 뒷좌석에 탄 승객을 볼 수 있게 하는 `컨버세이션 미러'가 모든 모델에 장착됐다.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DMB 내비게이션의 장착 비용을 종전의 290만원대에서 169만원으로 낮췄다.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모젠을 통해 긴급 구호신청(SOS)과 도난추적, 도난경보 알림, 원격진단 등을 해 주는 서비스도 2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가격은 디젤 2WD 3천261만원∼4천358만원, 디젤 4WD 3천455만원∼ 4천552만원, 가솔린 2WD 3천296만원∼4천129만원, 가솔린 4WD 3천447만원∼4천343만원 이다.

 현대차는 베라크루즈 2010과 싼타페 더 스타일, 2010 아반떼 등 총 50대를 휴가 차량으로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명은 오는 23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개인당 3박4일씩 공짜로 휴가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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