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달 18일 낮 12시께 부산 북구 구포동 김모(31.여) 씨의 아파트에 현관문 밖 우유 주머니에 있던 열쇠를 이용해 들어와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훔칠 물건을 뒤지던 강 씨는 외출했다가 돌아온 김 씨의 인기척에 놀라 주방 베란다 창문을 열고 6층 아래로 뛰어내려 그대로 도주했다.
경찰은 강 씨가 절뚝거리며 달아났다는 김 씨의 증언을 토대로 인근 병원을 수소문해 6일 입원 중이던 강 씨를 붙잡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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