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연출 김태호)'이 가뭄에 시달리는 아프리카에 우물을 파 식수를 공급한다.
'무한도전'은 올 초 달력과 캐릭터 상품 등을 판매한 수익금과 4일 방송된 ‘듀엣가요제’로 얻게되는 음원의 수익을 이 프로젝트에 쓰기로했다.
관계자는 “'무한도전'은 공익사업에 다각도로 동참하는 아이디어를 기획해왔다"며 "지난해 중국 사막에 나무심기를 한 것이나 인도에 다녀온 것과 비슷한 기획으로 아프리카 우물파기도 그 선행의 일환으로 시작된다”고 말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구호단체를 통해 우물을 팔 국가와 지역을 알아보고 있다.
이 밖에도 '무한도전'은 장기 프로젝트로 경기도 모처에서 벼농사를 진행하는 등 예능과 공익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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