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중 졸음 운전 때 잠이 확 깰 것 같은 노래로 노라조의 슈퍼맨이 1위를 차지했다.
자동차생활 포털 엔크린닷컴(www.enclean.com)은 회원 2001명을 대상으로 6월19일 자동차여행 및 음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휴가철 운전시 잠이 확 깰 것 같은 노래에 슈퍼맨의 노라조가 1위로 뽑혔다고 8일 밝혔다.
394명(19.7%)이 ‘노라조의 슈퍼맨’을 꼽았다. ‘소녀시대의 Gee’가 342명(17.1%), ‘DJ.DOC의 런투유’가 253명(12.6%), ‘빅뱅&2NE1의 롤리팝’이 236명(11.8%), ‘크라잉넛의 말달리자’가 217명(10.8%), ‘김혜연의 뱀이다’가 187명(9.3%), ‘대성의 대박이야’가 107명(5.3%)으로 뒤를 이었다.
‘장거리 여행시 조수석에 앉히고 싶은 친구나 연인의 유형’에 대한 설문 결과, 남성응답자 1070명 중 460명(43%)은 도시락, 간식, 물까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다정다감형’을 1위로 꼽았다. 여성 응답자 931명 중 323명(34.7%)은 ‘재치와 입담으로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는 ‘유머러스형’을 1위로 꼽았다.
전체 응답자 중에서는 다정다감형과 유머러스형이 각각 1위(733명, 36.6%)와 2위(597명, 29.8%)를 차지했으며, 길안내와 맛집안내, 감시카메라 안내까지 척척하는 ‘네비형’이 3위(394명, 19.7%), 내차 기름을 대신 넣어주는 ‘실속형’이 4위(208명, 10.4%), 운전에 방해를 하지 않는 ‘침묵 취침형’이 5위(128명, 6.4%)를 차지했다.
‘함께 여행가면 조수석에서 가장 내조를 잘 해줄 것 같은 연예인’에 대한 설문결과 남자연예인은 ‘알렉스’가 22.5%(450명)로 1위를 차지했고, 여자연예인은 ‘이효리’가 20.3%(407명)로 1위에 올랐다.
남자연예인은 알렉스에 이어 ‘소지섭’(356명, 17.8%), ‘이천희’(307명, 15.3%), ‘오지호’(249명, 12.4%), ‘김명민’(255명, 12.7%), ‘유승호’(121명, 6%) 순으로 나타났다. 여자연예인은 이효리 다음으로 ‘박보영’(330명, 16.5%), ‘김연아’(265명, 13.2%), ‘손예진’(259명, 12.9%), ‘한예슬’(258명, 12.9%), ‘김남주’(219명, 10.9%)가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