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친구사이인 K 군 등은 2006년 4월24일 오후 10시9분께 부산 남구 장자산 이기대공원 입구에서 산불을 내기로 하고 쓰레기를 모아 불을 붙여 소나무 3천 그루 등 임야 1만㎡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장자산 산불이 중학생에 의한 방화라는 첩보를 입수, 탐문수사를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
이들은 "산불이 얼마나 번지는지 보고 싶어 불을 붙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고 경찰은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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