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사장은 이날 경기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열린 '아반테 LPi 하이브리드' 발표회에서 “시스템 때문에 수리 비용은 조금 높을 수 있지만 부품 국산화로 비용 수준을 상당히 낮췄다”고 말했다.
이어 “트렁크에 안전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패키징을 잘 했기 때문에 후방에서 충격을 받아도 대형사고가 아니라면 사고비용이 많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택시에 대해서는 “시내 주행이 많기 때문에 하이브리드를 쓸 경우 연료비 절감 효과도 높다”면서 “아반떼 하이브리드 택시의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아반떼 하이브리드에 대해 “공공기관과 기업고객들보다도 일반 고객들이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 안에 7천500대, 내년에는 1만5천대를 판매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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