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가 영화 '차우'에서 애벌레를 촬영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8일 서울 대한극장에서 열린 영화 ‘차우’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정유미는 “최근 영화 촬영을 마친 상태에서 촬영감독과 대화 중 아쉬움이 남는 장면으로 산장아침식사를 꼽았는데 실제 재촬영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정유미는 "처음 촬영분에서는 애벌레를 먹지 않아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재촬영을 해 놀랐다"며 "내가 아쉬워해 재촬영을 하게 된 만큼 애벌레를 먹진 않아도 맛은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엄태웅, 정유미, 장항선, 윤제문, 박혁권 주연의 ‘차우’는 멧돼지가 식인 습성을 띠게 되면서 인간 사냥에 나서는 이야기로 7월 16일 개봉한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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