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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1년이상 못 살고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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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1년이상 못 살고 죽는다"
  • 조창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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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앞으로 1년 이상 못 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워싱턴타임스(W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김 위원장이 지난해 뇌졸중을 앓은 뒤 쇠약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예측했다.

신문은 "작년 뇌졸중을 앓은 이후 김정일의 몸 상태는 계속 안 상태다.그의 건강은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는 북한 동향에 정통한 한 관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최근 양약 치료를 포기하고 한약과 전통 요법 등 동양 의약으로 치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보 분석가들은 한 때 김 위원장이 뇌졸중에서 회복돼 북한 사회를 확실히 통제하고 있다고 결론 지었지었지만 3남 김정운의 권력 승계설로 김 위원장의 건강에 대한 의혹이 다시 일고 있다.

김 위원장은 8일 김일성 주석 15주기 중앙추모대회에 참석, 공개 석상에 3개월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지만 영상을 접한 한국 의료전문가들는 그가 병을 앓았던 기색이 뚜렸하다고 분석했다.


고개를 숙여 묵념하거나, 앉아서 자료를 읽을 때 찍힌 영상에는 머리 윗부분의 머리숱이 많이 빠져 있는 모습이었다. 행사장에 앉아 있을 때는 수척한 얼굴에 다문 입 오른쪽 꼬리가 올라간 모양이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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