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동방유통과 한일팜스 등 돼지고기 열처리가공장 2곳이 지난 9일자로 일본 정부로부터 공식 수입 작업장으로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돼지고기 열처리가공품은 중탕이나 열풍 건조 등의 방법으로 고기의 심부(深部)를 70도 이상 온도로 30분 이상 가공한 제품을 말한다.
이들 업체는 9일 이후 생산된 돈가스, 햄 등 돼지고기 가공품을 일본으로 수출할 수 있다.
아울러 작년 4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으로 중단됐던 닭고기 등의 홍콩 수출도 1년3개월여 만에 재개됐다.
농식품부는 홍콩 정부가 9일 이후 한국에서 생산.도축된 모든 닭고기에 대해 수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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