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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올인' 작가 최 모씨, 해외 원정 도박혐의로 약식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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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올인' 작가 최 모씨, 해외 원정 도박혐의로 약식기소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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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올인'의 작가 최모씨가 해외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환치기 업자 등 15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10일 해외 카지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하거나 불법 외화 원화를 거래하는 수법으로 도박자금을 송금 받은 유명 방송작가 최 모씨와 중소기업 대표, 환치기 업자 등을 적발해 7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8명을 약식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2006년 12월 부터 2007년 4월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에서 환치기로 송금 받은 도박자금 8천여 만원으로 도박을 한 혐의로 벌금 2천만원에 약식기소됐다.

한편 2003년에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올인'은 노승일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성공한 프로도박사 '차민수'라는 실존인물을 모델로 도박사들의 세계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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