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MBC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에 얼짱 출신으로 깜짝 출연해 화제다.
김제동은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제1회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의 객석에 앉아있다 깜짝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이날 김제동은 동네 주민처럼 듀엣 가요제를 객석에 앉아서 구경하다가 박명수와 소녀시대 제시카의 '명카드라이브'가 '냉면'을 열창하고 심사평을 듣기 위해 인터뷰를 할 때 유재석이 불러 인터뷰를 했다.
유재석은 "객석에 서래마을 얼짱 한분이 오셨네요. 서래마을의 패셔니스타 서래마을의 얼짱 김제동씨 안녕하세요"라고 운을 뗐다.
이에 김제동은 "야구하러 나왔다가 연예인 차들이 많이 서있더라"며 연예인 구경을 하러 나왔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가요제에서는 길과 YB 윤도현 밴드의 '안편한 사람들' 팀은 '난 멋있어'를 열창했고, 노홍철 노브레인의 '돌브레인'은 '더위먹은 갈매기'를, 정준하와 애프터스쿨의 '애프터쉐이빙'은 '영계백숙'을 불렀다.
박명수와 소녀시대 제시카의 '명카드라이브'는 '냉면'을, 전진와 이정현의 '카리스마'는 '세뇨리따'를, 정형돈과 에픽하이의 '삼자돼면'은 '바비큐'를, 유재석과 드렁큰타이거 타이거JK-윤미래 부부의 '퓨처라이거' 팀은 'Let's Dance'를 선보였다.
이날 가요제의 동상은 '돌브레인'이 은상은 '바베큐'를 부른 '삼자돼면'이, 이어 금상은 '카리스마' 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이룬 '퓨처라이거'가 수상해 부상으로는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한편, 이번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앨범의 판매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에 쓰이게 돼 선행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MBC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