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선 등반대가 11일 실종된 산악인 고미영씨의 구조활동에 동참하기로하면서, 현지 체류중인 산악인들의 구조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 씨의 후원사 코오롱스포츠 측은 과천본사에 구조대책본부를 마련해 구조단 급파를 협의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고 씨는 11일(한국시간) 히말라야 낭가파르밧 정상에서 오른 뒤 해발 6천200m 쯤에서 실족해 벼랑 쪽으로 떨어져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 씨의 구조작업에 동참하기로 한 오은선 등반대는 고 씨와 등반 경쟁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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