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너무나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2009 슈퍼모델선발대회 최종예선을 통과한 최한빛(23)이 감격을 미니홈피를 통해 전했다.
최한빛은 최종예선에서 1차 카메라테스트와 장기자랑, 2차 면접 등을 통해 후보 50명 중 본선 진출자 32명에 선발됐다.
지난 28일 오후 최한빛은 미니홈피를 통해 “항상 처음 마음 그대로 변함없이 거짓 없는 사람으로 다가서겠습니다. 후회하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글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꼭 꿈을 이루기 바란다” “당신은 가장 아름다운 여자” “당당한 모습이 멋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미니홈피를 찾은 네티즌들 역시 “당당한 모습이 멋지다”며 “꿈 꼭 이루길 바란다”,“당신은 가장 아름다운 여자다”고 축하 글을 남겨 최한빛을 응원했다.
이로써 최한빛은 국내 최초 트랜스젠더 슈퍼모델 본선에 서게 됐다. 본선은 오는 9월25일 경남 거제시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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