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선보일 매스재팬 미야사카 에미리의 과도한 노출 전통의상이 이번엔 표절 논란으로까지 불거졌다.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에 따르면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의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가 2008년 선보인 ‘기모노의 아랫부분을 짧게 해 속옷을 의도적으로 노출한 디자인’의 작품과 유사하다는 것.
논란에 대해 디자이너 오카다는 “기모노가 조신한 일본 여성의 상징이라거나 절대 디자인을 바꾸지 말아햐 한다는 생각은 일본인들이 만들어낸 망상”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에미리는 ‘레이나’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현역 모델로서 신장 171cm에 몸무게 49kg의 사이즈를 지녀 일본판 바비인형이라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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