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해 출시한 SK텔레콤의 '데이터존 프리' 요금제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SK텔레콤은 정보이용료-데이터통화료 통합형 요금제 ‘데이터존 프리’가 출시 후 4주 만에 가입자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일 선보인 ‘데이터존 프리’는 월 1만3천500원으로 ‘프리존’ 내 4천여 가지 NATE 인기콘텐츠와 10만원 상당의 데이터통화를 추가 요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요금제 출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출시 첫 주에 13만 명을 돌파한 이후 매일 평균 1만 8천명씩 증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20대가 전체 가입고객의 50%를 차지하고 음악, 뉴스 등의 콘텐츠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무선인터넷 요금을 예측하기 힘들었던 예전과 달리 안심하고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고 최신 인기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입자 증가세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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