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태양을 삼켜라>의 토니 김병세는 의상으로 캐릭터를 차별화 시킬 예정이다.
토니는 수현(성유리 분)을 공연 스태프로 참여시키며 적극 후원한다. 최종면접에 그녀가 올라갔을 때 난감한 질문을 던져 당황하게 만들었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김병세는 “지난 월화드라마 <떼루아>에서는 쉐프 앙드레 임이 음식을 만들면서도 웃음을 줘야 하는 역할이라 옷에도 같이 밸런스를 맞췄다”면서 “이번에는 공연예술을 하는 인물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티셔츠와 면티 하나하나에도 포인트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후반 미국 유학으로 공부했던 것이 이번 라스베가스 촬영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웃음 지었다. 그는 촬영장에서 미국인 보조출연자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 한다는 후문이다.
한편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마라도, 남원읍 위미리의 3천평 부지 40억짜리 전광렬 저택, 큰엉 해안 경승지, 해안도로 등 <태양을 삼켜라>의 촬영지들은 명소로 꼽히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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