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콘인 배우 시에나 밀러가 LG전자의 휴대폰 신제품 모델이 될 가능성이 제기돼 화제다.
배우 이병헌의 할리우드 데뷔작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을 홍보하기 위해 방한한 시에나 밀러는 지난29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한 뒤 LG전자 관계자들과 만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시에나 밀러와 '비즈니스' 관계로 협의를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아 그 내용을 공개할 수 는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시에나 밀러를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뉴 초콜릿폰' 광고 모델로 쓰기 위해 이날 협의를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30일 블랙라벨 시리즈 4탄 '뉴 초콜릿폰'(LG-BL40)을 공개했다.
'뉴 초콜릿폰'은 지난 2005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2천100만대 이상 판매된 '초콜릿폰'의 후속 모델이다.
획기적인 디자인에 4인치 대형 풀터치스크린, 일반 극장 스크린과 같은 21대9 화면 비율의 디스플레이 등을 갖췄으며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3차원(D) 사용자환경(UI)이 적용됐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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