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설기현이 31일(한국시간) 새벽 리투아니아 빌니우스 프레드릭스타드 슈타디온에서 치러진 FK 베트라와 UEFA 유로파리그(전 UEFA컵) 예선 3라운드 1차전 원정에서 통쾌한 골을 터트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설기현은 팀이 2-0으로 이기고 있던 후반 36분에 교체 출전해 4분 만에 골을 터트려 3-0 으로 승리하게 됐다.
이를 통해 설기현은 지난해 8월17일 헐시티와 개막전에서 헤딩슛으로 골을 넣은 이후 11개월여 만에 다시 골 맛을 보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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