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시장조사기관인 IDC 발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시장점유율 합계 30%를 넘어서며 노키아, 모토로라, 소니에릭슨 등 글로벌 경쟁업체들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IDC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세계 시장 점유율은 19.4%로 전년 동기(15.2%) 대비 4.2%포인트 올랐고, LG전자는 1.8%포인트 상승한 11.1%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역대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국내업체의 점유율이 합계 30%를 돌파했다.
노키아(40.4%→38.3%), 모토로라(9.2%→5.5%), 소니에릭슨(8.1%→5.1%) 등은 시장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DC는 "삼성전자가 폭넓고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에 강점을 갖고 있다“며 "터치폰과 메시징폰은 유럽과 북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신흥시장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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