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인상된다.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업체인 E1은 내달 각 충전소에 공급하는 LPG 가격을 kg당 84원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정용으로 주로 쓰는 프로판 가스는 ㎏당 832원으로 전월대비 11.2% 인상되며, 차량용 부탄가스는 ㎏당 1천226원(ℓ당 715.98원)으로 전월대비 7.4% 오른다.
SK가스는 공급가격을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LPG 수입업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국제 LPG 가격을 통보하면, 통상 매월 말에 수입가격과 환율,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다음 달 공급가격을 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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