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이 드디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세종로가 `시민의 광장'으로 탈바꿈한 광화문광장이 1일 정오 개방돼 이를 보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방문객은 오후 3시 기준으로 2만8천500여명.

오후 8시에는 오세훈 시장과 서울지역 국회의원,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장 준공을 기념하는 '광화문광장 새빛들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광화문광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간을 만들자'는 취지 아래 세종로 16개 차로 중 6개 차로를 없애고 그 자리에 폭 34ｍ, 길이 557ｍ 크기로 지었다. (사진=연합뉴스)

이진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