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9월 법원 결정으로 회생계획이 중지되면서 파산할 가능성이 높아졌 때문이다.
지식경제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파산에 대비해 매우 구체적인 계획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8월 15일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단이 장기 파업의 여파로 청산가치가 생존가치보다 높아졌다고 판단하면 지난 2월6일 시작된 법정관리는 곧바로 중단된다.
이 관계자는 "쌍용차가 파산할 경우 협력업체들이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에 납품할 수 있도록 전시상담회를 주선하고 현대.기아자동차.르노삼성차등 다른 납품대상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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