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멤버 3명은 지난 1일 일본 대형음반사인 에이벡스(Avex)가 개최하는 에이네이션(a-nation) 공연에 참석한 후 귀국하는 것이다.
동방신기 관계자는 “여러가지 이유로 귀국을 미루는 것에 대해 고민했으나 예정대로 귀국하기로 했다"며 "안전상의 문제 등의 문제로 항공편과 도착장소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시아준수 등 3명의 멤버들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지난 7월 31일 서울 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화장품 관련 사업을 추진하면서 소속사와 초상권 문제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4월 그룹 탈퇴와 관련된 내용증명을 소속사 측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3일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대표적인 한류가수 동방신기가 활동 5년만에 맞은 해체위기를 잘 넘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유노윤호는 일본활동 초창기에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처음 일본에 갔을 때 아는 사람도 없고 언어도 안 되니까 답답했다"며 "우울증에도 많이 시달렸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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