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오빠밴드’(유영석 신동엽 탁재훈 김구라 서인영 정모 성민 홍경민)에서 홍경민은 색소폰을 불면서 첫 등장했다.
홍경민은 “집결 연락 받고 달려 나왔다”며 “나는 관객없이 공연하는 것도 익숙하다”고 말했다.
그는 수준급 드럼과 베이스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탁재훈을 밀어내고 드럼을 자리를 꿰찼다. 탁재훈은 결국 보컬을 맡게 됐다.
멤버들은 바닷가 휴양객들을 위해 '여행을 떠나요'를 맹연습하면서 공연을 준비했다.
연습을 마친 '오빠밴드'는 레게풍으로 멤버 소개를 준비하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신동엽과 유영석은 비키니를 입은 젊은 여성을 타켓으로, 탁재훈과 서인영은 중장년층을, 성민과 정모, 홍경민은 젊은 남성에게 전단지를 돌리며 적극 홍보에 나섰지만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공연 직전까지도 긴장감을 늦추지 못했다.
이날 '오빠밴드'는 그 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경포대에 놀러 온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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