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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도장공장 진입'초읽기'..노조원 계속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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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도장공장 진입'초읽기'..노조원 계속 이탈
  • 이재원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03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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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노사협상 결렬에 따라 회사측의 도장공장 진입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회사측의 한 관계자는 "점거 농성장인 도장공장에 공권력이 투입되지 않으면 직원들이 직접 일터를 되찾겠다는 것이 확실한 입장이다. 현재 진입 시점과 방법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측의 도장 공장 집입 채비에 맞춰 경찰도 병력을 증강 배치, 노사 충돌에 대비하고 있다.27∼30개 중대였던 평택공장 배치 인력을 이날 오전 34개 중대로 늘렸다.

사측 직원들이 도장공장 진입에 나설 경우 충돌에 다른 불상사를 막기 위해 병력을 동시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도장공장을 이탈하는 노조원도 계속 속출하고 있다.

2일 86명이 빠져나온 데 이어 3일 아침 8시30분 현재 12명이 추가로 이탈했다.현재 도장공장 안에 580여명 남아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탈 노조원들은 사측에 희망 퇴직 또는 무급 휴직 의사를 밝힌 뒤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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