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축제가 활성화 되면서 축제도 서비스 경쟁시대에 들어섰다. 올해 10월 열리는 ‘2009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자원 활동가들은 8월부터 듀오아카데미로부터 서비스 교육을 받는다. 페스티벌 운영진은 “보다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컨설팅 및 교육을 위탁했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교육은 듀오아카데미의 ‘3F 시스템(Fun, Fresh, Friendly)’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자원 활동가들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기본 매너부터 불만고객 응대하기 등 운영 전반에 관한 교육을 받는다.

박수민 서비스 교육 총괄팀장은 “국내 각종 축제가 세계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서비스 인프라 확충과 교육이 필수적이다”며 서비스 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듀오아카데미는 그 밖에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환경기술진흥원, 노원구 등 다양한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0월 1일부터 경남 진주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은 드라마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기 위한 축제이다. 이 외에도 영화, 음식, 꽃, 지역 등 다양한 축제들이 활성화 되면서 운영 주최 측의 서비스 교육 관련 문의가 늘고 있다.

[뉴스테이지=백수향 기자]